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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우리결혼했어요' 방송화면 캡처 |
'우리 결혼했어요'의 이준과 오연서가 신혼 초부터 신경전을 벌였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엠블랙(승호, 지오, 이준, 천둥, 미르) 이준과 오연서가 우여곡절 끝에 신혼집에 입주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준은 신혼집에서 짐을 풀면서 과거 여자친구라며 단이라는 인형을 소개했다. 이에 오연서는 눈빛이 싸늘해지며 투덜거렸다.
오연서는 이준이 KBS 2TV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차세광(강민혁 분)과 연락하느냐고 묻자 "아니다"고 답했다. 오연서는 극중 인물은 극중 인물이고, 실제는 다르다며 이준을 안심시켰다.
하지만 오연서는 이준에게 세광이 위에 있다고 말해 이준을 실망하게 했다.
이후 두 사람은 밖으로 나가자고 했고, 깜찍한 캐릭터 잠옷을 입고 다시 만났다. 잠잠했던 두 사람의 신경전은 이준이 발에 인형을 매달고 나타나 또 다시 불거졌다.
오연서는 왜 인형을 가져왔냐며 이준에게 핀잔을 줬고, 이준은 자신의 발목을 잡은 거라며 둘러댔다. 이에 오연서는 인형을 떼어내 바닥에 던져놨다.
이들의 삼각관계 신경전은 이내 풀어졌지만 앞으로 어떤 신경전을 벌일지 궁금증을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