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 ⓒ장문선 인턴기자 |
서울시가 오는 4일 밤10시부터 서울광장에서 열릴 예정인 월드스타 '싸이'의 공연인 '서울스타일 콘서트'를 전방위로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우선 서울지방경찰청의 협조를 받아 공연 당일 오후6시부터 자정까지 세종대로와 소공로 등의 교통통제를 단계적으로 실시한다. 버스노선 우회 및 지하철 연장 운행 등 세부교통계획을 철저히 준비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4만~5만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해 현장 질서유지와 의료·소방 등 안전대책 수립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여기에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동화장실 추가 설치 및 광장주변 빌딩화장실 개방시간 확대 등의 조치도 취할 예정이다.
싸이의 서울광장 공연은 서울시 소셜 방송 ‘라이브서울(tv.seoul.go.kr)’이 단독 중계하며,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유투브(www.youtube.com/user/seoullive)와 유스트림(www.ustream.tv/channel/seoullive))을 통해 생방송으로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공연 당일 오후부터 서울광장 주변의 교통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시민들은 최대한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번 싸이 공연으로 당초 하이서울페스티벌의 서울광장 내 일부 프로그램의 일정 변경이 불가피하게 됐다"며 "세부 조정내역은 공연현장과 시 홈페이지, 120다산콜센터 등을 통해 상세히 안내해 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