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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마약류인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는 여성 연예인 A가 검찰에 송치됐다.
강원지방경찰청 관계자는 4일 스타뉴스에 "건강 문제로 구속집행정지 결정을 받았던 A가 지난달 28일 춘천교도소로 이감돼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춘천지방법원 형사과는 지난달 14일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입건된 A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A가 증거인멸과 도망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구속 결정했다.
그러나 A는 춘천지법에서 영장이 발부된 후 경찰에 "몸이 아프다"고 호소했고, 이에 구속집행정지 결정을 받고 유치장에서 풀려나 춘천의 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A는 지난 4월초 서울 강남구의 한 네일숍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A의 팔에는 링거주사가 꽂혀있었으며 가방에서는 60mL 짜리 프로포폴 5병이 발견됐다.
A는 당시 수술 후 마취가 덜 깬 상태였을 뿐 상습 투약은 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