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임성균 기자 |
배우 박해진이 개그맨 허경환이 제안한 KBS 2TV '개그콘서트' 코너 '거지의 품격' 출연 러브콜에 화답했다.
5일 박해진 소속사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현재 박해진이 출연하고 있는 KBS 2TV 주말연속극 '내 딸 서영이'(극본 소현경 연출 유현기) 시청률이 30%를 돌파하면 흔쾌히 '거지의 품격'에 출연 하겠다"고 말했다.
박해진의 '개그콘서트' 카메오 출연 화답은 '거지의 품격'에서 활약 중인 허경환의 트위터를 통해 시작됐다.
허경환은 지난 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박해진씨. 전 너무 영광이고 감사한데 거지로 출연 가능하신지?"라는 글을 올리며 카메오 출연을 제안했다.
그는 앞서 박해진이 "자신의 외모과 허경환과 닮았다는 얘기를 자주 듣는다"고 말하면서 '거지의 품격' 출연의사를 밝힌 것을 확인했다.
'내 딸 서영이'가 지난달 15일 첫 방송 이후 꾸준히 20%대에 머물며 시청률이 상승 중이라 박해진의 '거지의 품격' 출연이 얼마 남지 않았다.
한편 박해진은 '내 딸 서영이'에서 마음이 따뜻한 의대생 이상우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