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 중학생 팬 위해 직접 경매품 낙찰 '훈훈'

김성희 기자 / 입력 : 2012.10.0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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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G엔터테인먼트


가수 타블로가 아프리카 어린이 돕기 행사에서 자신의 팬을 위해 경매물품을 직접 낙찰 받았다.

타블로는 지난 4일 서울 서교동 더 갤러리에서 진행된 국제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각계각층 인사들이 직접 만들어 기부한 염소 작품에 대한 전시 및 경매로 꾸며졌다. KBS 아나운서 출신 작가 손미나의 사회로 박원순 서울시장, 배우 송선미 등이 참여한 10여 점이 공개됐다.

타블로는 아내이자 배우 강혜정과 함께 참석했다. 타블로의 작품은 중학생 팬을 위해 직접 자신의 작품을 낙찰 받아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제 작품을 사려고 대구의 중학생 팬이 전날 올라왔으나 결국 사지 못하고 발길을 돌렸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이 작품을 그 중학생 팬에게 꼭 선물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타블로·강혜정 부부는 지난 6월 세이브더칠드런 홍보대사에 위촉되어 '아프리카에 염소 보내기 희망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었다.

한편 타블로는 오는 9일 소속사 식구 이하이가 피처링한 곡 '춥다'를 선 공개하고, 19일에는 새 앨범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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