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슈스케 캡쳐 |
케이블 채널 엠넷 '슈퍼스타K4'의 생방송 진출자들이 결정됐다.
5일 오후 방송된 '슈퍼스타K4'에서는 생방송 경연 무대에 오를 수 있는 정예멤버들이 모두 발표됐다.
이날 방송은 고된 슈퍼위크가 끝나고 탈락자들이 운명의 갈림길에 서는 장면이 등장했다. 라이벌 데스매치 경연 탈락자들은 슈퍼위크가 모두 마무리 된 줄 알았으나 다시 한 번 기회가 주어졌다.
가족들이 있는 방은 탈락, 합격자들이 있는 방은 다시 한 번 기회를 갖는 것으로 결정됐다.
라이벌 데스매치 탈락자 홍대광, 박다영, 이보경, 허니브라운, 딕펑스, 유승우, 정준영은 합격자의 방으로 향했다. 심사위원 이승철은 유승우를 향해 "목관리만 잘했다면 최고의 무대를 보여줬을 것이다"고 극찬했다.
살아남은 도전자들은 슈퍼위크 셋째 날 심사위원 3인과의 심층면접과정에 참가했다. 김정환과 계범주가 첫 번째 순서로 임했다.
두 사람은 심사위원들의 날카로운 질문에도 차근하게 답했다. 군인신분의 김정환은 "지금 기회가 만들어진 거 자체가 제일 행복하다"며 자신을 어필했다.
다음으로 10대 여고생 이지혜와 안예슬이었다. 이지혜는 지금까지 과정에서 자신의 가벼운 언행을 회상한 뒤 "배려심 없는 사람 아니다"며 속마음을 드러냈다. 안예슬 역시 진지하게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밴드 딕펑스와 그룹 허니브라운이었다. 허니브라운은 멤버 찬별 없이 면접에 참여했다. 딕펑스는 "보여 지는 음악을 하고 싶었다"고 말한 뒤 곧 군 입대를 앞둔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그룹 볼륨과 박지용, 유승우 연규성이 각각 짝을 이뤘다. 이들은 방송에서 볼 수 없는 사연들을 공개했다. 특히 유승우는 "친할머니의 권유로 가수의 꿈을 키우게 됐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이보경·박다영, 김우영·최다언, 정준영·로이킴, 홍대광·양경석이 조자신의 매력을 어필했다.
생방송 진출자 발표는 심사위원 윤미래, 싸이, 이승철 순으로 진행됐다. 결국 이지혜, 계범주, 안예슬, 김정환, 딕펑스, 정준영, 로이킴, 유승우, 볼륨이 정석코스로 합격했다.
현장이 마무리 될 때쯤 제작진은 박지용과 허니브라운을 호출했다. 이들은 심사위원들이 다시 보고 싶은 도전자들로 이승철과 다시 면담을 가졌다. 세 사람은 재능을 인정받아 'Honey G'로 구성되는 반전이 이뤄졌다.
TOP10는 가족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타이틀 영상 촬영 후 숙소로 향했다. 숙소 룸메이트를 정하는 순간 갑자기 다른 배경의 화면으로 바뀌었다.
합격여부가 공개되지 않았던 연규성, 홍대광의 모습이 다시 재등장해 TOP11, TOP12으로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알렸다.
한편 '슈퍼스타K4' 우승자는 상금 5억 원, 초호화 음반데뷔 등 각종 지원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