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중간결산] 탕웨이·이병헌·소지섭 BIFF빛낸 스타④

[★리포트]

부산=안이슬 기자 / 입력 :
  • 글자크기조절
ⓒ스타뉴스
ⓒ스타뉴스


지난 4일 개막해 이제 중반에 접어든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 최고 권위의 영화축제답게 영화제 초반 많은 스타들이 부산을 방문했다.

개막식 사회를 맡아 환호를 받았던 탕웨이부터 한류스타 이병헌, 소지섭에 월드스타가 된 싸이까지 수많은 스타들이 각종 행사를 통해 부산의 낮과 밤을 뜨겁게 달궜다.


이번 부산영화제에는 중국 톱스타들이 대거 초청돼 한중영화인들의 만남이 이루어졌다. 안성기와 함께 개막식 사회를 본 탕웨이와 개막작 '콜드 워'의 양가휘, 곽부성, '위험한 관계'의 장쯔이 장백지, '도둑들'의 임달화 증국상 등 그 면면 또한 화려했다. 탕웨이는 안성기와, 장쯔이는 이창동 감독과 함께 오픈토크를 진행하기도 했다.

한류스타와 월드스타로 발돋움 한 국내 스타들도 부산에 등장했다. '광해, 왕이 된 남자'의 오픈토크를 위해 '레드2' 촬영 중 깜짝 귀국한 이병헌과 '회사원' 홍보를 위해 부산을 찾은 소지섭, '위험한 관계'의 장동건 등 많은 미남 한류스타들이 부산 여심을 훔쳤다.

이 외에도 '자칼이 온다'의 송지효과 김재중 등 신 한류스타들도 대거 출동했다. 여기에 '건축학개론'으로 사랑받은 이제훈, '광해, 왕이 된 남자'의 류승룡, '마이 PS 파트너'의 김아중 지성, '은교'의 김고은 등 수 많은 스타들이 영화제 레드카펫과 공식 행사를 빛냈다.


윤은혜(왼쪽) 유지태 ⓒ스타뉴스
윤은혜(왼쪽) 유지태 ⓒ스타뉴스


배우가 아닌 감독 자격으로 부산을 찾은 스타들도 있었다. 첫 장편 연출작 '마이 라띠마'를 들고 부산영화제를 찾은 유지태는 대부분의 공식일정에 '마이 라띠마'팀과 함께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개막식 레드카펫에서는 부인 김효진과 동반 입장해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단편영화로 부산을 찾은 윤은혜도 감독으로서 첫 발을 내딛었다. 윤은혜는 단편경쟁부문 진출 감독들과 토론을 나누는 등 공식일정을 소화했다.

영화인들의 축제를 축하하기 위해 가수들도 출동했다. 지난 5일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위험한 관계' 나이트 파티에는 걸그룹 에프엑스(루나 엠버 크리스탈 설리 빅토리아)가 공연을 펼쳐 분위기를 달궜다. 이날 행사에는 슈퍼주니어의 규현, 이연희, 고아라 등 SM엔터테인먼트 식구들과 '신사의 품격'의 김민종 김수로가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스타뉴스
ⓒ스타뉴스


지난 6일 열린 롯데의 밤 행사에서는 가수 싸이가 축하공연을 펼쳐 1600여 명의 영화인들과 말춤을 췄다. 같은 날 열린 CJ나이트 행사에는 걸그룹 씨스타(효린 다솜 보라 소유)와 DJ DOC가 무대에 올라 광란의 밤을 만들었다.

한국영화 역대 흥행기록 1위에 오른 '도둑들'의 주역들도 최고 기록 경신 후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였다. 최동훈 감독과 김윤석 전지현 김해숙 임달화 증국상은 7일 오후 해운대 BIFF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열린 야외무대인사 행사에 참석해 부산 시민들에게 영화 성공에 대한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후끈했던 전반부의 열기가 어느 정도 차분해지는 후반기에도 스타들의 부산행은 이어진다. 8일 오후 진행되는 '돈 크라이 마미' 야외무대인사에는 유선 남보라 유키스의 동호 등이 참석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어 '콘돌은 날아간다'의 조재현, '늑대소년'의 송중기 박보영, '터치'의 유준상 김지영 등 많은 스타들이 부산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한편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3일 폐막식을 마지막으로 10일 간의 영화 축제를 마감한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