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타폭스 엔터테인먼트> |
배우 송영규가 악역이미지에서 벗어나 코믹연기에 도전한다.
8일 오전 소속사 스타폭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송영규는 KBS 2TV 월화드라마 '울랄라부부'(극본 최순식 연출 이정섭 전우성)에 합류했다.
송영규는 극중 주인공이자 호텔 객실지배인인 고수남(신현준 분)과 대척점에 있는 식음료 담당 지배인 강진구 역을 맡았다.
진구는 호텔 총지배인 존(로버트할리 분)이 곧 미국 본사로 돌아간다는 소식을 접하고 고수남과 경쟁한다. 출세 지향적이지만 마냥 미워할 수 없는 인물로 등장한다.
송영규는 '울랄라부부'를 통해 전작 SBS '추적자'(극본 박경수 연출 조남국)에서 보여준 탐욕적인 판사 역에서 벗어나 코믹연기에 도전한다. 그는 '울랄라부부' 합류를 위해 대본 연습 및 캐릭터 연구에 심혈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울랄라부부'는 30대 부부가 불륜으로 인해 이혼서류 도장을 찍는 순간 영혼체인지가 돼 서로를 향해 돌아보는 가족코미디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