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립극단> |
뮤지컬배우 강필석이 지진희, 하정우, 주진모 등과 한 식구가 됐다.
8일 오후 소속사 판타지오는 "강필석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공연계에서 보여준 활약을 바탕으로 영화, 방송 전반에서도 물심양면 최선을 다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윤희석, 김다현에 이은 강필석 영입으로 공연예술 전반에 발돋움을 하겠다"고 전했다.
강필석은 새 소속사 계약과 동시에 재단법인 국립극단의 한중수교 20주년 기념 공연인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에 합류했다.
그는 비극적인 감수성을 지닌 로미오 역을 맡았으며 현 중국국가화극원의 상임연출로 활동하고 있는 연출가 티엔친신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또한 강필석은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13일까지 구 서울역사에서 1930년대 많은 인기를 모았던 무성영화 '청춘의 십자로'를 재해석한 동명의 라이브 버라이어티쇼에도 함께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한편 강필석은 지난 2004년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로 데뷔한 이래 '내 마음의 풍금', '번지점프를 하다'에서 활약해 '뮤지컬 계 이병헌'이라는 애칭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