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임성균 기자 |
배우 김범이 노희경 작가의 신작 '그 겨울, 바람이 분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이하 '그 겨울') 출연한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제작 고위 관계자는 9일 오후 스타뉴스에 "김범에게 출연제의를 했고 서로 긍정적으로 검토했다"라며 "특별한 일이 없다면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김범은 노희경 작가와의 인연이 컸다"며 "서로 전작에서 호흡을 맞췄던 터 라 의리가 있었고, 극중 조인성을 보좌하는 인물이다"고 말했다.
김범은 노희경 작가와 함께 올해 초 방송된 JTBC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에서 이국수 역으로 호흡을 맞췄다.
'그 겨울'은 일본 드라마 '사랑 따윈 필요없어, 여름'의 한국 리메이크 버전. 국내에서 배우 문근영 김주혁 주연의 영화 '사랑 따윈 필요없어'로 만들어졌다.
국내 드라마 제작이 결정되면서 노희경 작가와 김규태 PD가 의기투합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08년 KBS 2TV '그들이 사는 세상', JTBC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 소리'등 여러 작품에서 함께 했다.
주연 배우로 조인성과 송혜교가 낙점됐으며 이달 말부터 촬영에 들어간다. 내년 초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방송사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