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티마우스 상추 ⓒ스타뉴스 |
힙합듀오 마이티마우스(쇼리 상추)가 데뷔 첫 단독 콘서트를 연다.
마이티마우스는 오는 26일 오후8시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지난 2008년 3월 '사랑해'로 데뷔한 이들의 첫 콘서트다.
특히 상추는 훈련소 입소 4일 전 콘서트를 열기로 했다. 오는 30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 306보충대를 통해 입소하는 상추는 현재 콘서트 준비에 한창이다.
상추 측 관계자는 9일 스타뉴스에 "마이티마우스가 데뷔 후 한 번도 콘서트를 가진 적이 없었다"며 '상추가 입대 전 꼭 콘서트를 열길 원해 공연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지난 달 19일 새 앨범 '네비게이션'을 발표한 마이티마우스는 현재 음악 방송 프로그램에서 마지막 무대를 가진 후 콘서트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멤버들은 데뷔 첫 콘서트를 여는 만큼, 특유의 경쾌한 음악을 열정적으로 선보이겠단 각오다.
한편 상추는 당초 신체검사에서 공익 요원 판정을 받았지만 현역을 가고 싶다는 의지가 강해 재활치료를 했고 재검을 통해 3급 판정을 받아 현역 복무하게 됐다.
상추는 최근 스타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가수 뿐 아니라 '드림팀'이란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이미지로 주목받았다"며 "부상을 당했지만, 제 모습대로 건강하게 입대하는 것이 당연하단 생각이 들었다"고 입대 소감을 전한 바 있다.
상추는 지난 2008년 쇼리와 함께 마이티마우스 1집을 발매하며 가요계에 정식 데뷔, 그 간 '사랑해' '에너지' '패밀리' 등 여러 히트곡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