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
KBS 2TV 화요 예능프로그램 '김승우의 승승장구'가 3인체제로 진행된다.
KBS 김진홍 총괄프로듀서는 10일 스타뉴스에 "이기광이 하차한 뒤 당분간 김승우, 탁재훈, 이수근 3인 MC가 프로그램을 이끌 것이다"고 말했다.
김진홍 총괄프로듀서는 "김승우의 진중함, 이수근의 빠른 순발력, 탁재훈의 톡 쏘는 매력이 어느 정도 자리 잡았다"며 "3인 캐릭터 조합이 프로그램에 긍정적인 시너지를 이끌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기광이 하차해서 아쉽고 무수한 토크프로그램들이 나오는 상황이지만 '승승장구'는 게스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이끌어 내는 것이 강점이다. 앞으로도 많은 성원 바란다"고 말했다.
이기광은 그룹 비스트(윤두준 용준형 이기광 양요섭 장현승 손동운) 일본투어 등 바쁜 일정으로 지난 8일 방송된 배우 박근형 편을 끝으로 하차했다.
이날 그는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많은 선배님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인생 공부를 한 것 같아 너무 행복했다"며 "24살밖에 안됐지만 많은 공부를 할 수 있게 만들어주신 승승장구 제작진 여러분과 형님들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하차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기광은 지난 2010년 8월10일 방송을 시작으로 2년 2개월간 진행자였으며 프로그램 마스코트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