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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임성균 기자 |
배우 이유비가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학교'(가제 연출 이민홍 이응복) 출연 물망에 올랐다.
'학교' 기획 및 연출을 맡은 KBS 황의경 책임프로듀서는 10일 오전 스타뉴스에 "이유비가 갖고 있는 맑고 청순한 소녀 이미지가 작품과 잘 어울릴 것 같아 제의를 했다"며 "그 전부터 연기력과 끼가 있다고 판단,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미팅을 여러 번 했지만 아직 확정된 사안은 없다. 지금도 '학교' 관련 오디션과 미팅을 진행 중인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유비는 극중 비중 있는 주연 역할에 출연제의를 받았다. 그가 출연을 확정지을 경우 '세상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 이나정) 강초코 역에 이어 2연속 흥행에 도전한다.
'학교'는 배용준의 '키이스트'가 지난 8월26일 설립한 드라마 제작사 '콘텐츠K'에서 일찍이 관심을 보여 2호 작품으로 결정했다.
지난해 키이스트가 참여해 화제를 모았던 KBS 2TV '드림하이'를 연출했던 이응복PD가 공동연출, KBS 2TV 단막극으로 인정받은 이현주, MBC '심야병원' 고정원 작가가 대본을 공동집필한다.
'학교'는 지난 1999년 첫 방송을 시작으로 시즌4까지 청소년드라마로서 수많은 스타들을 배출하며 인기를 모았기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학교'는 '울랄라부부'(극본 최순식 연출 이정섭 전우성) 후속으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