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BS> |
SBS 아침 프로그램 '좋은아침'에서 전 세계를 '강남스타일' 신드롬에 빠뜨린 싸이를 조명한다.
오는 12일 오전 9시10분 방송하는 '좋은아침'에서는 동영상 포털 유튜브에서 최단기간 조회수 3억을 돌파하며 빌보드 차트까지 점령한 싸이를 만나 그의 음악과 가족, 인생 이야기를 전한다.
끊임없는 콘서트, 대학교 축제, 방송, 노래와 무대밖에 모르는 싸이. '강남스타일'이 유례없는 히트를 기록하면서 싸이는 삶은 더욱 바빠졌다. 하지만 그도 한 집안의 가장이며 쌍둥이 딸의 아빠. 딸은 그런 아빠에게 "아빠 우리 이제 같이 살아요"라고 말할 정도다.
방송에선 '아버지'라는 노래를 불러 많은 이들에 감동을 선사한 싸이의 실제 부자관계에 대해서도 들어본다. 아버지와 애틋한 사이일 것 같은 싸이는 아버지로부터 '무식한 놈'으로 불린다고. 싸이는 "책을 통 읽지 않는다"라며 그 이유를 밝혔다.
한류열풍의 흐름을 타면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아이돌들과 반대로 팬들과의 약속을 위해 한국으로 돌아온 싸이의 공연 현장도 찾아갔다.
제작진은 "몇 천 명이 함께 말춤을 추고 일명 '떼창'까지 한 그의 놀라운 공연현장은 유투브 조회수가 얼마든, 빌보드 차트 순위가 몇 위든 그는 오로지 '무대'를 믿는 진정한 가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라며 "전 세계를 홀린 괴짜가수 싸이 모든 것을 보여줄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