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소년' 등 5편의 한국영화가 제 49회 타이페이금마장영화제에 초청됐다.
최근 타이페이금마장영화제 사무국은 제 49회 타이페이금마장영화제 초청작을 발표했다.
올해 한국 영화는 강이관 감독의 '범죄소년'이 라이츠 오브 패시지 섹션에, '무서운 이야기'와 '미확인 동영상'이 필름 컬트 섹션에 초청됐다. 칸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작인 홍상수 감독의 '다른 나라에서'와 민규동 감독의 '내 아내의 모든 것'도 파노라마 부문에 소개될 예정이다.
대만의 타이페이금마장영화제는 장편, 단편,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부문 등을 다루는 경쟁 영화제로 중화권에서 가장 권위 있는 영화제다. 지난 2007년 이준기가 배우 탕웨이에게 신인상을 시상하기도 했다.
제 49회 타이페이금마장 영화제는 오는 11월 8일부터 29일까지 영화 축제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