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조수원, 2살 연상女와 결혼 '사회는 홍록기'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2.10.18 10:25
  • 글자크기조절
image
개그맨 조수원ⓒ장문선 인턴기자


개그맨 조수원(33)이 2살 연상 여자친구와 내년 4월 결혼한다.

조수원은 18일 오전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내년 4월에 2살 연상의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조수원은 "여자친구는 승무원이다"며 "지금 비행을 떠난 상태라 후에 기사를 접하면 뭐라고 할 지 모르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이번 추석 때 여자친구의 부모님과 만났다"며 "갑작스럽게 결혼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조수원은 "여자친구와는 지난 2010년 만났다. 누나, 동생으로 지내다가 2011년 즈음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며 "아직 프러포즈는 하지 못했다. 결혼식이 너무 갑작스럽게 잡혀 정신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결혼식은 서울 여의도 KBS 홀에서 할 계획이며, 사회는 홍록기가 할 예정이다"며 "주례와 축가는 아직 정해지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조수원은 지난 2001년 KBS 공채 개그맨 15기로 데뷔했다.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국민상담관리공단', '동물의 왕국', '동작그만', '라디오 극장', '불청객들', '옹알스', '충무로' 등에 출연했다.

한편 조수원은 현재 개그팀 옹알스(조수원, 채경선, 조준우, 최기섭)의 멤버로 오는 20일 막을 올리는 '옹알스'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옹알스는 비언어 개그로 국내외 여러 축제 및 공연에 초청된 바 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