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왼쪽)와 별 ⓒ스타뉴스 |
만능 엔터테이너 하하(하동훈)와 별이 별(김고은)이 애초 계획했던 날짜에 결혼식은 올린다.
19일 하하와 별의 측근은 스타뉴스에 "하하와 별은 오는 11월30일 예정대로 결혼식을 올릴 것"이라며 "별은 부친상, 하하는 빙부상을 당해 큰 슬픔을 겪었지만 여러 가지를 고려, 원래 계획했던 날짜에 정식 예식을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하하와 별은 오는 11월 말 가족과 지인 및 팬들에 부부가 됐음을 정식으로 알리게 됐다.
하하와 별은 약 한 달 전께 혼인신고를 해 법적으로는 이미 부부다. 두 사람은 별의 부친 별세하기 하루 전날인 지난 14일 한 교회에서 목사 예배 아래 미니 결혼식도 올렸다.
하하와 별 측 관계자는 "하하와 별은 별이 부친상을 다하기 하루 전, 여러 의미를 담아 교회에서 약식 결혼식을 치렀다"며 "별의 아버지는 병실에 계셔서 당시 현장에는 함께 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한편 10년 전 의료사고로 그 간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오던 별의 부친은 병세가 악화돼 15일 오전 숨을 거뒀다. 하하는 17일 오전 발인 때까지 장인의 빈소를 지키며 조문객을 맞음과 동시에 아내인 별을 위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