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美원로 여배우 베티화이트도 만났다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2.10.21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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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티 화이트(왼쪽)과 싸이 ⓒ출처=싸이 트위터


'월드스타'로 거듭난 가수 싸이(35·본명 박재상)가 미국의 전설적인 원로 여배우 베티 화이트(90)를 만났다.

싸이는 21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베티 화이트와 함께 찍은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싸이는 "전설의 베티 화이트를 만났다(I met the legendary 'Betty White')"며 "그녀가 어떻게 나를 알고 있지(How come she knows me)라는 글을 게재했다.


사진 속 싸이는 화이트와 함께 카메라 앞에서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1922년생인 베티 화이트는 배우이자 쇼 진행자로 잘 알려져 있다.

화이트는 지난 2010년 NBC방송의 간판 코미디쇼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aturday Night Live)'의 진행, TV랜드의 시트콤 '핫 잇 클리블랜드' 출연으로 에미상 코미디부문 게스트여배우상을 시상한 바 있다. 1976년 에미상 코미디부문 여우조연상을 받은 이래 5번째 수상이다

2011년에는 화이트는 모리스 동물재단(Morris Animal Foundation)의 야생동물 자선을 위해 달력 제작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싸이는 지난 19일 호주에서 미국으로 건너가 현지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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