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엄태웅, 최재형PD 후배로 변신..'개PD' 등극

김성희 기자 / 입력 : 2012.10.21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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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박2일


배우 엄태웅이 'PD놀이'에 푹 빠졌다.

엄태웅은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예능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에서 프로그램 연출자인 KBS 최재형PD 후배로 변신했다.


이날 엄태웅은 잠자리 복불복에서 다수결 투표로 야외취침자에 결정됐다. 더 이상 게임에 참여 못하자 연출진 자리에 앉았다.

엄태웅은 최재형PD 옆에서 실제 감독처럼 포즈를 취했고 KBS 40기 신입예능 PD라고 자막이 나왔다.

멤버들은 최재형PD에게 새를 닮아 새PD, 엄태웅에게는 애견가라서 개PD라는 호칭을 지어줬다. 그는 "나는 PD가 적성에 맞다"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엄태웅은 게임 도중 비디오판독 했을 때도 직접 참관했고, 최재형PD와 연출회의도 함께하는 등 연출자로서 변신했다. 가상의 KBS 출입증 사진이 나와 '개PD'로서 쐐기를 박았다.

한편 이날 성시경이 상식퀴즈에서 최하위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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