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진 ⓒ사진제공=SBS |
배우 이진이 국민 드라마로 뜨거운 인기를 모은 KBS 2TV '넝쿨째 굴러온 당신' 속 조윤희 같은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진은 24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모 카페에서 진행된 SBS 수목드라마 '대풍수'(극본 박상희 남선년 연출 이용석)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조윤희가 맡은 방이숙 역할처럼 털털하면서도 보이시한 매력을 지닌 역할을 해보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이진은 한편으로 현재 자신의 역할인 영지에 대해 "캐릭터에 대한 욕심이 많았고 특히 내면 연기를 하는 데 있어서 내면 연기를 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라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진은 '대풍수'에서 극중 동륜(최재웅 분)과 연인 사이이자 지상(지성 분)의 친모인 영지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또한 이진은 "길게 촬영해서 많은 분들과 함께 해서 재미도 있고, 특히 선배님들과 함께 연기하면서 배우는 점이 많아 연기자로서 도움이 된다"라고 사극이 가진 매력을 전했다.
이진은 특히 배울 점이 많은 선배 연기자로 배우 전인화를 꼽았다. 이진은 지난 2007년 SBS 드라마 '왕과 나'를 통해 전인화와 함께 출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