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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
KBS 2TV '승승장구'가 스타들의 유명 여부를 떠나 스타 재발견에 중점을 두고 있다.
'승승장구'의 박지영PD는 지난 24일 오후 스타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승승장구'의 향후 방송 계획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박지영 PD는 "'승승장구'는 스타를 재발견하는 프로그램이다"며 "출연자들은 그동안 밝히지 못했던 자신의 삶과 철학 등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작진은 단순한 화제를 모으는 신변잡기의 토크쇼 보다는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진솔한 토크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지영PD는 "이름 있는 스타들의 출연도 좋지만 우리가 알지 못했던 조연들의 삶도 재조명 하려 한다"며 "여기에는 토크쇼라는 예능과 공감 그리고 감동이 있다. 다시 말해 대중들이 알고 있지 못한 스타들의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그는 "누가 출연해도 '승승장구'는 시청할 만한 가치가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싶다"며 "이 같은 의도가 시청자들에게 잘 전달된다면 '승승장구'의 시청률도 평균화가 될 거다"고 전했다.
박지영PD는 "'승승장구'가 지금 진행 방식에 대한 변화가 있지는 않을 거다"며 "이기광이 빠진 3인의 MC체제도 당분간 변화를 둘 생각이 없다. 하지만 제작진은 내부적으로 스타를 재발견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승승장구'는 지난 2010년 2월 시작해 김남주, 황정민, 김소연, 김수로, 백지연, 김병만, 차승원, 엄정화, 은지원, 전미선, 하지원, 유준상, 장미란, 이희준, 손연재, 박근형, 김종민, 박철민 등 다양한 연예 분야의 스타들이 출연했다.
또한 김승우를 중심으로 김성수, 김신영, 최화정, 우영(2PM), 태연(소녀시대), 정재용, 이기광 등이 MC진을 맡았다. 최근에는 이기광이 하차해 김승우, 이수근, 탁재훈 등 3인 MC 체제로 진행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