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애 "큰 오빠 같은 좋은 사람 있다"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2.10.2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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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주부생활
사진제공=주부생활


배우 김영애가 '큰 오빠 같은 좋은 사람이 생겼다'고 고백했다.

김영애는 '스타일러 주부생활'의 11월호를 통해 남들이 모르는 자신의 속 사연을 밝혔다.


김영애는 '스타일러 주부생활'과 인터뷰를 통해 두 번의 이혼으로 마음 고생을 겪었음에도 젊음을 유지하는 비결에 대해 "아직 철이 덜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결혼은 안 해도 친구는 좋다"며 "지금 곁에 큰 오빠처럼, 아빠처럼 걱정해 주는 좋은 사람이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김영애는 올 상반기 화제작 '해를 품은 달' 촬영 당시 췌장암으로 고통스러워 했다. 고통 때문에 오열하는 연기조차 하기 힘들어 허리를 졸라매고 소리를 지르는 연기를 해 냈다는 그녀의 프로 정신은 혀를 내 두를 정도였다.


그는 수술 후 완치되는 과정에 SBS 주말극 '나비부인'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김영애는 "'큐' 사인만 들어오면 속에서 힘이 솟아오른다"며 "연기를 할 때 더 큰 에너지를 얻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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