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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처 |
보컬 그룹 스윗소로우(인호진, 송우진, 김영우, 성진환)가 '불후의 명곡'의 왕중왕으로 뽑혔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에서 지난주에 이은 '왕중왕전'(신중현 편) 2탄으로 꾸며졌다.
이날 '왕중왕전'에서는 스윗소로우가 노래 '거짓말이야'로 우승을 차지했다.
'왕중왕전' 2탄에서는 신용재가 1탄의 우승자 김태우를 꺾고 우승을 향해 도전장을 내밀었다. 신용재는 이후 알리, 박재범을 맞아 3연승을 했다.
이어 '왕중왕전'의 경연에서는 효린이 신용재에게 승리를 거뒀다. 효린은 린을 상대로 2연승을 거머쥐었지만 스윗소로우의 등장에 우승의 문턱에서 좌절했다.
스윗소로우는 '거짓말이야'를 탱고 버전으로 편곡했다. 보컬 그룹 특유의 감성에 탱고를 합쳐 관객들과 전설 신중현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스윗소로우는 413표로 409표를 얻은 효린을 누르고 '왕중왕전'이자 '신중현 편'의 우승을 차지했다.
'왕중왕전'에서 우승한 스윗소로우는 지난 7월 방송된 '가요톱10 여름노래 특집' 편 우승, 지난 13일 방송된 '송대관 편' 등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스윗소로우의 이날 우승은 '왕중왕전' 우승으로 의미가 남달랐다. '불후의 명곡'의 왕중왕전은 그동안 우승을 차지했던 가수들과의 대결이라 우승의 기쁨은 두 배가 됐다.
한편 '불후의 명곡'의 '왕중왕전'에는 김태우, 린, 스윗소로우, 노브레인, 에일리, 강민경(다비치), 신용재(포맨), 알리, 효린(씨스타), 성훈(브라운아이드소울), 려욱(슈퍼주니어), 박재범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