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35·본명 박재상)의 히트곡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6억 뷰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로써 싸이는 역대 유튜브 많이 본 동영상 순위 2위도 노려보게 됐다.
지난 7월 15일 공개된 싸이의 정규6집 파트1 타이틀곡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29일 오전 11시 싸이 유튜브 공식채널에서 현재 5억 8604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6억 건까지 약 1400만이 남은 상황.
'강남스타일'은 지난 8월 24일 2억뷰를 넘어선 이후 매 10일마다 1억 조회수를 추가하며 새 기록을 경신해왔다. 매일 꾸준히 1100만건 이상의 조회수가 추가된 셈. 이 같은 추세가 계속 된다면 5억 건(10월20일)을 달성한 뒤 10일 째가 되는 오는 30일 이전에는 6억건을 넘길 가능성이 높아졌다.
앞서 이 뮤직비디오는 공개 19일째(8월2일) 1000만, 41일째(8월24일) 5000만, 52일째(9월4일) 1억, 60일째(9월12일) 1억5000만, 66일째(9월18일) 2억 클릭을 기록한 데 이어 76일째(9월28일) 3억, 86일째(10월8일) 4억 조회를 기록했다. 98일째에는(10월 20일) 5억 조회를 돌파했다.
'강남스타일'이 6억 조회수를 넘어선다면 역대 가장 많이 본 동영상 2위도 넘볼 수 있다. 현재 1위는 저스틴 비버의 '베이비(Baby)'로 7억 9370만을 기록 중이다. 이어 제니퍼 로페즈의 '온 더 플로어(On the Floor)'가 6억 1404만 2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싸이는 저스틴 비버를 스타로 만든 '미다스의 손' 스쿠터 브라운과 계약을 맺은 후 프로모션에 탄력을 받고 있다. 현재 미국에 머물며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인 싸이는 각종 TV토크쇼 및 페스티벌, 라디오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리고 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인 핫 100 차트에서 5주 연속 2위에 올랐으며, 영국 차트에서도 5위를 기록하며 상위권에 랭크됐다. 현재 미국 아이튠즈 종합 싱글 차트인 톱 송즈 실시간 차트에서도 1위를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