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배우 유준상이 영화 촬영 리허설 도중 십자인대가 파열돼 30일 수술대에 올랐다.
유준상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의 한 병원에서 파열된 왼쪽 무릎 십자인대를 잇는 수술을 받고 있다. 유준상은 앞서 24일 영화 '전설의 주먹' 리허설 도중 액션연기를 하다 왼쪽 무릎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다.
유준상의 부인인 홍은희는 30일 트위터에 "유배우. 지금 막 수술실에 들여 보내고..무릎 십자 인대 교체 중!!"이라는 글을 올려 남편의 쾌유를 빌었다.
유준상의 부상으로 '전설의 주먹' 촬영 일정 조절도 불가피하게 됐다.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전설의 주먹'은 고교 시절 주먹패들이 시간이 흘러 퇴락한 삶을 살면서 겪는 일을 그린 영화. 유준상과 황정민, 윤제문, 정웅인 등이 출연한다.
유준상 소속사 측은 "아무래도 수술과 회복 기간이 있어야 하기에 촬영 재개에는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유준상은 김지영과 주연을 맡은 '터치' 개봉을 11월8일 앞두고 있어 영화 홍보에도 차질이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