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피에타'의 김기덕 감독이 대종상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김기덕 감독은 30일 오후 7시 40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49회 대종상 시상식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았다.
시상식에 참석했던 김기덕 감독은 자리를 비운 사이 식이 진행돼 영화 관계자가 대리 수상했다.
심사위원장인 동명의 원로 영화감독 김기덕 감독은 수상자를 발표하며 올해 베니스 황사자상을 수상한 '피에타'의 김기덕 감독에게 심사위원 특별상을 주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