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사진=임성균 기자 |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감성 음악으로 컴백한다.
가수로 돌아오는 이승기의 이번 음악 파트너는 에피톤 프로젝트. 인디신에서 잔잔한 감성음악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에피톤 프로젝트가 새 음반을 총 지휘했다.
이승기 측은 31일 스타뉴스에 "이승기가 워낙 에피톤 프로젝트의 음악을 좋아해 직접 프로듀싱을 제안했고 새 음반의 작곡을 맡았다"며 "듣고 있으면 힐링이 되는 차분한 분위기의 음악이 주를 이루며 수필 같은 가사도 인상적"이라고 소개했다.
감성 음악으로 가득 채워진 미니앨범 5.5집에는 이승기의 자작곡도 실린다. 이승기는 바쁜 활동에도 불구, 싱어송라이터의 자질도 뽐내게 됐다.
아쉽게도 가수로서 방송활동은 자제하기로 했다. 이승기는 내달 22일 음반을 공개하며 콘서트를 통해 전곡의 무대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승기는 지난해 10월 5집 '투나잇'을 발표하고 라디 등 싱어송라이터와 호흡을 맞췄다. 이번 음반 역시 감성음악을 채워 가수로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
이승기의 앨범 전곡은 오는 12월 1일과 2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되는 '이승기 희망 콘서트'에서 처음으로 무대에서 선보여질 계획이다.
한편 이승기는 지난 5월 종영한 MBC 드라마 '더킹투하츠'의 차기작으로 드라마 '구가의서'의 출연을 확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