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캡처 = KBS 2TV 일일시트콤 '닥치고 패밀리'> |
'닥치고 패밀리' 찌질이 4인방이 우열자매의 평가에 나섰다.
3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시트콤 '닥치고 패밀리'(극본 서재원 연출 조준희)에서 찌질이 4인방 열우봉(최우식), 차서준(박서준), 성광(박성광), 동범(김동범)이 우열자매에 대한 평가를 했다.
카페에 모여 이야기를 나누던 찌질이 4인방은 지나가는 우열자매 우지윤(박지윤 분), 우다윤(다솜 분), 열희봉(박희본 분)을 보고 셋 중에 누가 가장 좋은 여자인가에 대해 토론했다. 우식은 지윤을, 서준은 다윤을 지목하는 등의 의견차이가 생기자 이들은 점수를 매겨서 가장 좋은 여자를 가려내기로 했다. 평가 항목은 각각 착함, 요리, 정절이었다.
먼저 성광이 희봉에게 "헤어진 남자친구가 천만 원을 빌려달라고 하면 어떻게 하실 거예요?"라고 묻자 희봉은 "그러려면 적금 깨야하는데. 정 어려우면 그렇게 해야죠"라고 답해 100점을 받는다. 이어 같은 질문을 받은 지윤은 "뭐 그런 게 어딨어요"라고, 다윤은 "비켜"라고 답해 각각 0점을 기록했다.
이후 요리와 정절에 있어서도 희봉이 높은 점수를 받자 성광은 "역시 최고는 희봉씨인가?"라며 석연찮은 표정을 지었다. 이어 동범은 "뭔가 이건 잘못된 것 같은데", 우봉은 "대체 이건 누구를 위한 건지"라며 결과에 동의하지 못했다.
이들은 "얼굴로 하지 말고 똑똑함으로 하자"라며 추가로 평가를 진행, 지윤과 다윤에게는 "9 곱하기 7"과 같은 쉬운 문제를 내서 300점 만점을 주고 희봉에게는 "126 곱하기 328"이라는 어려운 질문을 냈다. 그러나 희봉이 즉시 "41328"이라고 정확하게 답하자 결국 찌질이 4인방은 "그래 얼굴로 평가하자" 라며 희봉을 꼴찌로 만들었다.
결국 평가표를 발견한 희봉은 찌질이 4인방을 응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