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언론이 가수 싸이에 이어 걸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미료, 제아, 가인, 나르샤)의 가인에 주목했다.
미국 유명 음악잡지 '스핀'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 스핀닷컴(www.spin.com)을 통해 한국에서 싸이의 뒤를 이어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아티스트로 가인을 꼽았다.
이 매체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오는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는 유튜브 조회수가 10억 뷰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국내 음원차트에서 '강남스타일' 열풍에 이어 가장 주목받고 있는 K팝 아티스트로 가인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가인의 솔로 2집 타이틀곡 '피어나'는 '강남스타일'과 같이 한국의 음원차트를 '올킬'하며 시작했지만, 음악과 퍼포먼스에서 싸이와는 다른 정반대의 진지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마돈나를 연상케 하는 복고풍의 중독성 강한 음악은 곡의 후렴이 다다랐을 때에는 곡 자체의 느낌에 사로잡히는 기분을 가지게 하며, 극적인 변화를 이어가 정점에 다다르게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가인은 솔로 2집 활동을 마무리하고 영화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