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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토크쇼 '강심장' 연출자 박상혁 PD가 자신의 미국 연수 일정으로 인한 시즌2 제작 여부와 관련해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고 밝혔다.
박PD는 2일 오후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내년 쯤 7개월 간 미국에서 연수를 받을 예정이고 이에 따라 '강심장' 연출자도 자연스럽게 바뀔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박PD는 PD 교체로 인한 시즌2 제작, 또는 새 프로그램으로의 교체 편성 등의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는 "현재로선 아무것도 정해진 바가 없다"며 "새 PD가 와서 프로그램의 포맷 등의 변화가 있을 수는 있겠지만 아직 어느 PD가 맡게 될지, 이후 프로그램이 어떻게 변화할 지는 전혀 정해진 바가 없다"고 말했다.
박PD는 이어 "사실 미국 연수 일정은 오래 전에 계획됐던 것이었는데 MC를 맡았던 이승기가 예상보다 일찍 하차하고 이후 신동엽과 이동욱으로 교체되면서 프로그램을 계속 맡아오느라 미뤄졌었다"며 "아직 출국 날짜가 정해지진 않았지만 내년에는 분명히 연수를 떠난다"라고 밝혔다.
'강심장'은 지난 2009년 10월 방송인 강호동과 가수 이승기가 MC를 맡은 예능 토크쇼로 인기를 모은 이후 지난 2011년 9월 강호동 하차, 지난 4월 이승기 하차 이후 신동엽과 이동욱이 MC를 맡으며 변화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