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특(왼쪽)과 상추 <사진=육군 306보충대 인터넷 카페> |
지난 10월 30일 나란히 입대한 슈퍼주니어 그룹 슈퍼주니어(이특, 희철, 한경, 예성, 강인, 신동, 성민, 은혁, 동해, 시원, 려욱, 기범, 규현)의 리더 이특(29, 본명 박정수)과 힙합 듀오 마이티마우스(쇼리, 상추)의 상추(30, 본명 이상철)의 보충대 모습이 공개됐다.
2일 오후 육군 306보충대 인터넷 카페에는 이특과 상추가 다른 훈련병들과 나란히 한 모습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서 이특과 상추는 한결 건강한 모습으로 환하게 미소를 짓고 있다. 이들은 육군 신형 전투복을 입고 늠름한 모습으로 다른 훈련병들과 함께 다섯 손가락을 펴며 슈퍼주니어의 손동작을 따라하고 있어 웃음을 안긴다.
이특과 상추는 보충대에서 경기도 내 사단 훈련소로 이동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21개월간 현역병으로 복무하게 된다.
한편 이특은 지난 2007년 스케줄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발생한 대형 교통사고로 인해 기존에 앓고 있던 허리 디스크 증상이 악화된 상황이었으나, 현역으로 입대하고 싶다는 본인의 의지가 강해 꾸준히 치료, 예정대로 현역으로 입대하게 됐다.
상추는 당초 신체검사에서 공익 요원 판정을 받았지만 현역을 가고 싶다는 의지가 강해 부상 부위를 치료하고 재검을 통해 3급을 받아 현역으로 복무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