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우(왼쪽부터 시계방향), 허각, 별, 유아인 |
Mnet 오디션프로그램 '슈퍼스타K4'(이하 '슈스케4') 유승우의 탈락에 스타들도 아쉬움을 드러냈다.
지난 2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슈스케4'에서는 정준영, 김정환, 딕펑스, 유승우, 로이킴, 홍대광 등 6명(팀)의 참가자가 네 번째 경연을 펼친 가운데 유승우와 김정환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특히 이날 유승우는 미국 팝 스타 제이슨 므라즈의 '버터플라이(Butterfly)'를 멋지게 소화해 불렀지만,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사전투표에서 늘 상위권을 유지한데다 예선전 당시부터 남녀노소의 사랑을 골고루 받아왔기 때문에 이번 유승우의 탈락을 예상치 못했다.
17세의 어린 나이에도 수준급 기타 연주 실력을 뽐내며 천재성을 보여준 유승우의 매력에 빠져 있던 것은 스타들도 마찬가지. '슈퍼스타K2' 우승자인 가수 허각은 유승우의 탈락이 결정된 직후 SNS를 통해 격려의 말을 전했다.
허각은 방송이 끝난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유승우야, 잘했다"라는 짧은 글로 위로의 말을 전했다.
가수 별도 유승우의 탈락을 아쉬워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슈스케4' 유승우 군의 탈락. 너무 아쉽다. 나 진짜 응원했는데 그래도 너무 멋졌고 잘했죠? 값진 경험 이었다 생각하길, 멋진 어른 멋진 남자 멋진 뮤지션으로 성장하길 기도하며 계속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다음에 꼭 유승우 군 같은 아들을 낳고 싶어요. 기타를 가르쳐야 하나?"라는 글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배우 유아인도 유승우의 팬임을 자처하며 응원을 보냈다. 유아인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유승우. 나의 초 울트라 빅 사이즈 슈퍼스타! 덕분에 즐거웠어요"라고 밝혔다. '슈스케4'의 열혈 팬으로 알려진 배우 전세홍은 "우리 귀요미 유승우가 벌써 탈락이라는 사실이 너무 가슴 아파"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동안 유승우는 가수 윤종신, JYJ 김준수, 배우 박한별, 다비치 강민경, 슈퍼주니어 규현 등 여러 스타들의 지지를 받았다.
한편 지난 2일 방송된 '슈스케4'는 지상파 포함 11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