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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엄태웅 ⓒ사진=임성균 기자 |
배우 엄태웅이 방송에서 깜짝 결혼 발표를 한 가운데 네티즌의 축하인사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엄태웅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4일 오후 네티즌들은 "무용전공이면 정말 예쁘시겠다. 엄태웅 '행쇼'(행복하쇼)" "엄태웅 행님이 장가를가신다니! 갑작스러워 놀랐지만 축하드려요" "엄태웅씨 이젠 장가 가셔야죠" "엄태웅님 결혼 축하드려요" "엄태웅 오빠도 이제 장가가는구나. 다행이에요" 등의 축하 인사를 전했다.
앞서 엄태웅은 이날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을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 엄태웅은 이날 오후 방영분 말미에 공개된 11일 방송분 예고편에서 "저! 결혼합니다"라며 "'1박2일'을 통해 처음 말씀드린다"라고 말해 김승우 이수근 성시경 김종민 주원 차태현 등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엄태웅의 예비 신부는 올 중반께 만나 진지하게 교제해 온 무용 전공의 일반인 여성으로, 두 사람은 내년 1월께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다.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엄태웅의 마음을 사로잡은 예비 신부는 단아하고 이지적인 용모에 참한 심성을 지닌 여성. 엄태웅은 연인의 착한 마음 씀씀이에 가슴이 끌렸으며 그녀 역시 엄태웅의 진솔하면서 성실한 면모에 크게 호감을 느껴 서로 아름다운 사랑의 결실을 맺기로 결심했다는 후문이다.
엄태웅은 그간 드라마와 영화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1박2일'에선 순수한 모습으로 '엄순둥'이라는 애칭을 얻는 등 팔색조 매력으로 사랑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