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M컬쳐 |
배우 이제훈의 '나의 파파로티' 마지막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5일 오전 영화 제작사 KM컬쳐는 '나의 파파로티'(감독 윤종찬) 크랭크업 소식과 함께 배우 이제훈의 군 입대 전 마지막 촬영 현장 에피소드를 전했다.
'나의 파파로티'는 한 때 촉망받는 성악가였으나 지금은 지방 예고의 음악 교사로 지내고 있는 상진(한석규 분)과 조직에 몸담고 있지만 파바로티를 꿈꾸는 성악 천재 장호(이제훈 분)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이제훈의 군 입대 전 마지막 작품으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달 25일 논산훈련소에 입소한 이제훈은 군 입대 3일 전인 22일까지 '나의 파파로티' 촬영에 임했다. 10월 22일 진행된 마지막 촬영에서 '나의 파파로티'의 한석규 오달수 강소라 등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깜짝 환송회를 준비했다.
예상치 못한 깜짝 선물과 영상 메시지를 받은 이제훈은 "내일 모레 군 입대하는데 20대 마지막 작품을 윤종찬 감독님, 한석규 선배님과 훌륭한 배우분들, 그리고 최고의 스태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 군대 가기 전에 이렇게 멋지고 행복한 작품을 남기고 갈 수 있어서 전혀 슬프지 않고 오히려 마음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 1일 경기도 일산에서 마지막 촬영을 마친 '나의 파파로티'는 후반 작업을 거쳐 2013년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