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방향) 박해미, 김정욱, 효영, 장나라, 윤주상, 이종석, 전수진, 최다니엘, 오영실 사진=KBS |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학교 2013'(극본 이현주 고정원 연출 이민홍 이응복)이 현실적인 학교 이야기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학교 2013'은 지난 1일부터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학교폭력사례 수기 공모전: 나의 학교 이야기'를 진행 중이다.
이번 수기 공모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며 직접 재학시절 학교폭력을 경험했거나 주변을 통해 알고 있었던 학교 폭력 사례, 이를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모집한다.
수기 공모자 중 장원은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을 수여하며, 가작 10명에게는 '2013 학교' 극본 중 에피소드로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학교에서 발생하는 고민과 갈등, 문제해결 등을 보다 생생하고 현실감 있게 풀어가겠다는 제작진의 의도가 돋보인다.
또한 '학교 2013' 측은 수기 공모전 뿐 만 아니라 주요 출연진이 함께한 미니 인터뷰 형식의 영상도 공개했다.
극중 교장선생님 역인 박해미를 필두로 장나라, 최다니엘, 이종석, 박세영, 효영, 김우빈 등 주요 출연진들이 학교생활과 관련 자신의 추억을 얘기했다. 장나라의 경우는 "공부를 정말 열심히 해보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학교 2013' 제작담당 한 관계자는 5일 스타뉴스에 "최근 학교에서 발생하는 일들을 눈여겨보며 판타지가 아닌 현실에서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캐스팅 역시 연기의 중심을 이끌어갈 배우와 신예들이 뭉쳐 기대가 크다. 제목이 '학교 2013'인 만큼 고루함 아닌 현실성 있게 접근할 것이니 관심 부탁 드린다 "고 전했다.
한편 '학교 2013'은 '울랄라부부' 후속으로 오는 12월 3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