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미리 본 개편 '신변잡기 NO! 新토크'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2.11.05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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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해피투게더3' <사진=KBS>


KBS 2TV '해피투게더3'가 새로운 형식의 토크쇼를 위해 수술대에 오른다.

'해피투게더3'의 김광수CP는 5일 오후 스타뉴스에 "'해피투게더3'가 오는 12월 중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광수CP는 "'해피투게더3'의 MC진(유재석, 박명수, 신봉선, 박미선)은 유지하고 기존 콘셉트에 변화를 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G4의 출연여부도 현재 확정된 바 없다"며 "신혼여행 중인 손지원PD가 돌아온 후에야 파일럿 프로그램에 대한 구체적인 콘셉트가 나올 것 같다"고 전했다.

'해피투게더3'의 연출자인 손지원PD는 앞서 지난달 23일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해피투게더3'는 이미 1,2년 전부터 프로그램 내 구성 방식에 변화를 시도해 왔다"며 "'해피투게더3'만의 토크는 유지해 갈 생각이다. 신변잡기성의 토크는 자제할 예정이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손PD는 MBC '무릎팍도사'의 강호동과의 경쟁에 대해 대대적인 프로그램 변화 보다는 기존 콘셉트의 업그레이드를 꾀할 것임을 밝혔다. 성급한 변화보다 작은 변화부터 시작하겠다고 했다.

'해피투게더3'의 개편은 오는 12월 중으로 예고돼 있는 상황이다.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기존 '해피투게더3'와는 전혀 다른 색깔을 맛보기로 보여줄 예정이다. 파일럿 형식이라고 하는 이유는 실험이기 때문이다.

현재 '해피투게더3'의 제작진이 파일럿 형식을 밝히지 못하는 이유 역시 구체적인 기획안이 만들어 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손지원PD가 '신변잡기성 토크쇼 자제'라고 언급한 만큼 새로운 코너, 게임 등이 등장할 가능성이 크다.

'해피투게더3'는 지난 6월 28일 방송분에서 '야간매점' 코너를 선보이며 변화를 시도했다. '해피투게더3'가 그동안 '손병호 게임' 등 국민 게임을 만들어 낸 만큼 이번 개편에서도 시청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코너가 신설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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