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캡처= KBS 1TV 일일드라마 '힘내요, 미스터 김!'> |
정재순이 강성민 대신 왕지혜가 회사의 후계자가 될 것을 두려워하며 왕지혜에게 경고했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힘내요 미스터 김'(극본 조정주 연출 홍석구 김종연)에서는 이상국(최일화 분)이 아침 식사자리에서 일에만 집중하는 딸 이우경(왕지혜)에게 "일은 그만 하고 빨리 시집을 가라"며 웃으며 말했다.
이에 오쌍지(정재순 분)은 "그게 무슨 소리냐. 어떻게 우리 호경(강성민 분)이를 두고 먼저 시집을 갈 생각을 하느냐. 당연히 오빠가 먼저 장가를 가야하는 것이다"라며 "설마 후계자의 자리를 노리는 것 아니냐"고 정색하며 이우경을 노려봤다.
이우경은 당황한 표정을 지었고 이상국은 "호경이는 하반신 불구에 광장 공포증을 앓은 지가 벌써 20년이다. 그런데 어떻게 회사를 경영하느냐"며 화를 냈다.
이에 오쌍지는 "꼭 좋아진다. 좋아질 것이다"라며 울먹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조재남(진경 분)이 김태평(김동완 분)이 집으로 데려온 김희래(서지희 분)와 송아(노정의 분)를 탐탁지 않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