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지환 ⓒ사진=홍봉진기자 honggga@ |
배우 강지환 측 법무법인이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와의 전속계약 위반 관련 조정에 응할 의사가 있음을 분명히 했다.
강지환의 법무법인(유) 화유는 8일 오후 공식 보도 자료를 통해 "연매협과의 공정한 조정 결과를 충분히 수렴할 의사가 있다"며 "소속사 에스플러스엔터테인먼트(이하 에스플러스) 측이 제기한 '강지환과 화우에서 연매협과의 전속계약 위반 관련 조정에 불응한 뒤 기사화가 되고 나서 조정에 응하기로 번복했다'는 주장은 잘못됐다"고 밝혔다.
화유는 "잘못된 정보 전달로 인해 강지환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강지환의 이미지를 악의적으로 훼손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다"고 주장했다.
화유는 "당시 강지환은 에스플러스 담당 직원과 지난 10월15일 현 에스플러스 대표와의 공식 일정에 참석했다"며 "이 사실이 언론을 통해 기사화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강지환이 부산 국제영화제 이후 연락을 끊었다는 정보를 의도적으로 언론에 전달했다"고 전했다.
한편 에스플러스는 지난 7일 보도 자료를 통해 "강지환 측이 연매협과의 조정 절차에 응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가 번복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