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보영이 결혼을 앞둔 새신랑 엄태웅과의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이보영은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와의 인터뷰에서 '적도의 남자'에서 호흡을 맞췄던 엄태웅의 결혼 소식을 축하했다.
이보영은 "'적도의 남자' 때 정말 외로워 하셨다"고 말했다.
이보영은 이어 엄태웅의 엉뚱 면모를 폭로하며 "연락 한 번 없다가 새벽에 (스마트폰 게임용) 하트 달라고 문자가 온다"고 웃음지었다.
또 "오라버니 결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영상편지를 띄우던 중 "그렇지 않아도 축하드린다고 카톡을 했더니 '축의금 천만원 하라'고 답이 왔다"고 털어놨다.
이보영은 엄태웅을 향해 "그만큼은 못 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며 "예쁜 가정 꾸리시기를 바라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엄태웅은 오는 1월 발레리나 윤혜진과 결혼식을 올린다. 윤혜진은 현재 임신 5주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보영 "엄태웅, 축의금 천만원하라고 답문자" 폭소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2.11.11 01:14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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