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원 여친' 백지영 "연상女연하男 커플은 가족력"

김수진 기자 / 입력 : 2012.11.1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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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살 연하의 배우 정석원과 공개 연애중인 가수 백지영(36)이 '연상녀-연하남' 커플에 대한 남다른 발언으로 눈길을 끈다.

백지영은 오는 12일 오후 방송될 MBC '놀러와'의 '트루맨쇼' 최근 녹화에 출연해 "연상연하 커플은 가족력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게스트로 출연해 그동안 숨겨왔던 남자 심리에 대한 궁금증들을 털어 놓았다.

MC 김응수는 백지영에게 "소문에 연하남이 아주 많다고 들었다"고 말했고, 백지영은 "후배 가수들과 함께 무대에 많이 서서 그런 거 같다"고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백지영은 "사실은 가족력이 있다. 아버지가 어머니보다 호적상으로 5살 연하다"고 말했다.


백지영은 "어릴 때부터 보고 자라서 연상여 연하남에 대한 거부감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정석원은 나의 이상형에 가깝다. 하지만 나는 정석원의 이상형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은지원은 백지영의 이 같은 말언에 "이상형을 어떻게 만났냐?"고 물었고, 백지영은 거침없이 "기도를 오래 했다"고 말해 현장 관계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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