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즈에 소개된 그룹 빅뱅 |
세계적인 영향력을 지닌 미국 유력 매체 뉴욕타임즈가 빅뱅을 극찬했다.
뉴욕타임즈는 10일(현지시간) '강남스타일을 넘어선 K팝의 심장(Beyond 'Gangnam' the True Wild Heart of K-Pop)이란 기사를 올려 빅뱅의 콘서트 현장을 전했다.
뉴욕타임즈는 빅뱅 멤버 개인 무대와 그들의 성향에 대해서도 비중 있게 다루며 관심을 보냈다. 매체는 "세계적인 수준의 화려한 퍼포먼스는 물론 솔로 무대에서도 독특한 무대를 연출하며 미국 팬들을 사로잡았다"고 소개했다.
특히 K팝 선두주자로서의 빅뱅의 활동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표했다. 뉴욕타임즈는 "'강남스타일'의 비트를 연상케 하는 '판타스틱 베이비'는 물론 '카페' '몬스터' 등의 무대를 통해 로맨틱한 매력도 선보였다"며 빅뱅이 K팝의 중심에 있다고 전했다.
지난 2일과 3일(미국 현지시간) 월드투어 '얼라이브 갤럭시투어 2012'의 LA공연을 성공적으로 끝낸 빅뱅은 지난 8일과 9일 뉴저지주 뉴와크 프루덴셜센터에서 개최한 콘서트까지 무사히 끝냈다.
이번 콘서트로 빅뱅이 미국에서만 동원한 관객수는 총 4만 8000석. 한국 가수의 미국 공연 최다 관객 동원이기도 하다. 빅뱅은 공연이 열린 뉴저지 지역이 허리케인 샌디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던 곳이었음에도 불구,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빅뱅의 뉴저지 공연에는 CNN은 물론 뉴욕타임즈, 뉴요커, 빌보드, FUSE TV, SPIN매거진 등 현지 유력 매체들이 대거 취재를 오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미국에서 성공적으로 콘서트를 마친 빅뱅은 14일 페루를 끝으로 미주투어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미주투어가 끝난 이후에는 홍콩, 영국, 일본 돔 투어를 돌며 올 한 해를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