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스타뉴스 |
'섹시 디바' 이효리가 새 음반 발매 시점을 2013년 봄으로 잡았다. 특히 내년은 이효리가 가수로 데뷔한 지 꼭 만 15년째 되는 해여서 과연 그녀가 어떤 활동을 벌일 지에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효리 소속사 비투엠엔터테인먼트 고위 관계자는 최근 스타뉴스에 "이효리는 올해는 신보를 내지 않는다"라며 "대신 현재로선 내년 3, 4월께 새 앨범을 선보일 계획을 갖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물론 변수가 작용할 수는 있다"라면서도 "이효리가 자신의 음반을 발표한 지 오래된 만큼 내년 봄에는 신곡으로 팬들과 만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효리는 지난 2010년 4월 '치티치티 뱅뱅'을 타이틀곡으로 한 솔로 정규 4집을 발매한 뒤 아직까지 새 앨범을 내놓고 있지 않다. 올해 SBS '유 앤 아이' 및 온스타일 '골든12' 방송 활동을 하며 신곡으로 가요계에 복귀할 것이란 이야기도 많았지만, 신중에 신중을 기하며 새 앨범 공개는 내년으로 미뤄지게 됐다.
이효리의 새 앨범 발매가 기대되는 내년 봄은 그녀가 핑클로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은 지 만 15년이 되는 시점이어서, 특별한 기획과 함께 돌아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이효리는 우리나이로 스물한 살 때이던 지난 1998년 5월 원조 요정 그룹 핑클(이효리 이진 옥주현 성유리)의 맏언니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1990년대, 2000년대, 2010년대 모두에 걸쳐 지상파 가요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한 현존하는 유일한 여가수 이효리이기에, 그녀의 향후 무대에 벌써부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