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캡처= KBS 2TV 일일시트콤 '닥치고 패밀리'> |
박희본이 의사의 민감한 질문에 민찬기와 심지호 앞에서 굴욕을 당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시트콤 '닥치고 패밀리'(극본 서재원 연출 조준희)에서는 열희봉(박희본 분)은 알(민찬기 분)과 상한 우유를 마시고 식중독으로 병원에 입원했다.
이날 열희봉의 건강상태를 체크하러 온 의사는 다짜고짜 큰 목소리로 "오늘 설사 몇 번이나 했어요?"라고 물었고 열희봉은 같은 병실에 있던 알과 차지호(심지호 분)의 눈치를 보며 "스무 번 정도"라고 작은 소리로 답했다.
그러나 의사는 아랑곳 하지 않고 "대변의 양은요? 이상하게 많네. 체중은 얼마나 줄었어요? 지난번에 쟀을 때가 육십"이라고 체중을 공개하려 하자 열희봉은 "그만 얘기 하세요"라며 난감한 표정으로 의사의 말을 가로 막아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차지호가 열희봉에게 호감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