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 작가, 주연배우 비난 인터뷰 '논란'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2.11.13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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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한 드라마 '골든타임'의 최희라 작가가 주연배우를 비난한 인터뷰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9월 종영한 MBC 월화드라마 '골든타임'의 최희라 작가는 한국방송작가협회에서 발간하는 '월간 방송작가' 11월호와의 인터뷰에서 "시즌2 제작은 배우 때문에 안된다"며 출연자에 대해 비난했다.


최 작가는 인터뷰에서 "중반 이후에는 배우를 믿지 못해서 장면을 빼야 하는 경우까지 발생했다"며 "이민우와 최인혁은 이 드라마에서 가장 중요한 관계의 캐릭터인데 인기를 얻고 나서부터는 주인공 캐릭터가 변질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마치 완장을 찬 돼지 같다는 생각까지 했다"고 전했다.

이같은 인터뷰를 접한 네티즌들은 최 작가가 지목한 배우가 '골든타임'에서 의사 최인혁 역을 맡아 흡인력 있는 연기로 스타덤에 오른 배우 이성민을 지목한 것이 아니냐며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방송 당시 10%대 중반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이어가는 한편 웰메이드 메디컬 드라마로 사랑받은 드라마가 종영한 뒤 나온 작가의 가시돋친 발언을 아쉬워하는 이들의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양측 입장을 들어봐야 한다"는 신중론도 나왔다.


한편 이와 관련해 이성민의 소속사 관계자는 "달리 드릴 말씀이 없다"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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