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투브 영상캡처> |
가수 싸이가 세계적인 팝스타 마돈나와 합동 공연을 펼친 것과 관련해 스타들이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싸이의 미국 에이전트 스쿠터 브라운은 14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싸이와 마돈나가 무대 위에서 함께 말춤을 추고 있는 사진이 공개했다. 이어 싸이 역시 같은 날 자신의 트위터에 마돈나와 함께 '강남스타일' 합동무대를 선보인 영상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영상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마돈나의 단독 콘서트에 싸이가 특별 게스트로 초청돼 무대에 펼친 것으로, 두 사람은 마돈나의 히트곡 '기브 잇 투미'와 싸이의 히트곡 '강남스타일'을 리믹스한 합동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싸이의 영상을 접한 배우 윤은혜는 같은 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빠. 마돈나 공연 영상을 비몽사몽으로 보다가 정신이 번쩍! 대박! 완전 소름 돋아요. 멋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룹 2AM 멤버 조권 역시 "보면서 믿기지가 않았어요. 마이클 잭슨이 아직 살아있었더라면 강남스타일을 문워크 버전으로 췄을 듯"이라는 글을 게재하며 놀라움을 나타냈다.
가수 보아는 "끼아오~~~~ 멋진 공연! 진정한 국제가수! 오빠 멋져요"라며 응원을 보냈고, 작곡가 김형석은 "죽이네. 마돈나 싸인 좀 받아줘"라며 재치 있는 글을 게재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싸이와 마돈나의 무대를 접한 네티즌들도 "마돈나와 말춤을 추다니", "살다보니 이런 날도 오는구나", "빌보드 2위 차지했을 때보다 더 깜짝 놀랐다", "이젠 대단하다는 말을 하기도 지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