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와 구하라 ⓒ스타뉴스 |
가수 이효리가 후배이자 걸그룹 카라의 멤버 구하라(박규리 니콜 한승연 구하라 강지영)에게 애정 어린 조언을 건넸다.
구하라는 지난 14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효리 언니. 언니 뒤를 이어 현아랑 효린씨랑 (광고를) 하게 됐어요. 부담이 많이 커요. 그래도 언니의 명성을 이어 열심히 하겠습니다. 응원해주십쇼"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를 접한 이효리는 "그래 하라야. 예쁘게 잘해"라며 응원을 보냈고, 구하라는 "언니 존경합니다. 언니도 갑중의 갑이에요"라며 이효리의 응원에 화답을 보냈다.
이에 이효리는 "어딘가에 계약이 묶여있는 이상 우린 다 갑이 아니라 을일 수밖에 없단다. 하라야. 언니 말을 명심해라"라며 의미심장한 조언을 건넸고, 이에 구하라는 "명심 하겠습니다. 두고두고 머릿속에 새겨듣겠습니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난 5년간 한 소주 광고의 모델로 활동했던 이효리는 해당 업체와 이번 달로 종료되는 모델계약과 관련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으며, 카라의 구하라, 씨스타의 효린, 포미닛의 현아가 이효리의 뒤를 이어 새 광고모델로 낙점됐다.
이에 이효리는 지난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몇 년 동안 소주병에 붙은 내 얼굴이 좋을 때도 싫을 때도 있었다. 사람들의 시름 속 내 웃는 얼굴이 조금의 위로가 되었길. 감사했습니다"라며 모델 하차에 대한 생각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