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연 "'착한남자' 종영, 눈물날 것 같다"(인터뷰)

KBS 2TV 수목극 '착한 남자' 종영 소감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2.11.15 23:12
  • 글자크기조절
KBS 2TV 수목극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의 박시연ⓒ임성균 기자
KBS 2TV 수목극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의 박시연ⓒ임성균 기자


배우 박시연이 KBS 2TV 수목극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극본 이경희·연출 김진원 이나정, 이하 '착한남자')의 종영에 대해 "시원섭섭하고 눈물이 날 것 같다"고 전했다.

박시연은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별관 인근에서 진행된 '착한남자'의 종방연이 끝난 후 스타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착한남자'의 종영 소감을 밝혔다.


박시연은 "'착한남자'를 시작할 때 할 때 캐릭터를 표현하는 게 힘들었는데, 벌써 종영이라고 하니까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시원섭섭하고 눈물이 날 것 같다"며 "저와 함께 해준 배우들, 스태프들에게 고맙다"고 덧붙였다.

박시연은 '착한남자'에서 자신을 사랑하는 남자 강마루(송중기 분)를 배신하고 성공에 대한 욕망으로 가득 찬 한재희 역을 소화했다. '착한남자' 마지막회에서 한재희는 과거 자신의 죄를 모두 자백하며 죗값을 치렀다.


박시연은 "결말에 대한 아쉬움이나 서운함은 없다"며 "작가님이 많이 고생하셨다. 특히 마지막 대본에 배우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해 주셨는데, 가슴이 뭉클했다"고 말했다.

그는 "시청자들께서 많이 사랑해 주셔서 좋은 결과를 맺게 돼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시연은 "'착한남자'의 여운에 눈물이 날 것 같다"며 "앞으로 이런 작품을 또 하게 될 수 있을까 싶다. 쉽게 잊지 못할 작품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착한남자'의 후속으로는 '전우치'가 오는 21일 첫 방송한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