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캡처= SBS '정글의 법칙 in 마다가스카르'> |
병만족 멤버들이 마지막 미션인 마다가스카르 최후의 보물 그랑칭기를 찾는데 성공했다.
16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마다가스카르'에서 병만족은 '마다가스카르의 마지막 보물, 그랑칭기를 찾아라'라는 마지막 미션을 받았다.
그랑칭기는 900만 년 전 바다 속에 있던 해저지형이 지상으로 융기되어 형성된 독특한 지형으로 지구의 역사를 간직한 살아있는 박물관이라 불리는 곳이다. 1990년 유네스코에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된 그랑칭기 정상에 오르는 것이 병만족의 마지막 미션이다.
그랑칭기의 위험한 지형에 대비해 병만족은 안전장비를 단단히 착용하고 그랑칭기를 오르기 시작했다. 병만족은 100m 높이의 칼날암벽을 오르고 해발 400m위에 매달려있는 공중현수교를 건너는 등 위험천만한 산행을 펼쳤다.
우여곡절 끝에 정상에 오른 병만족은 아찔하리만큼 아름다운 광경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박정철은 "감히 말하지만 마다가스카르의 최고의 보물인 것 같다"고 극찬했고 김병만 역시 "자연이 만든 거대한 조각상인 것 같다"며 벅차오름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정글의 법칙 in 마다가스카르'의 마지막 여정을 끝낸 병만족은 "인생에 있어서 최고의 보물을 찾은 것 같다"며 마지막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