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임성균 기자 |
MC 신동엽이 자신의 촉이 떨어져 고민이라고 밝혔다.
신동엽은 18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KBS별관에서 열린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의 100회 특집 기자간담회에서 "촉이 떨어져 고민이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그 동안 촉이 좋다는 생각에 지내왔다"며 "이 촉은 눈치도 빠르고, 나이에 비해 사람을 잘 판단한다는 생각이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들어서 이 촉이 떨어졌다"며 "'안녕하세요'의 이영자씨가 정말로 결혼을 하고 싶어하는지, 재미를 위해 결혼할 생각이 없어 말로만 그러는지 가늠이 할 수가 없다"고 밝혔다.
신동엽은 "15년 전 이영자씨는 대단한 개그우먼이었다"며 "그의 손바닥 안에서 많은 남자 연예인들이 농락당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이영자씨가 아이돌 가수들이 '안녕하세요'에 출연하면 그런 느낌으로 접근을 하는지 모르겠다"며 "진짜 속내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안녕하세요'는 지난 2010년 11월 첫 방송해 올해로 2년째다. 이영자, 신동엽, 컬투(정찬우, 김태균)가 MC로 활약 중이다.
한편 '안녕하세요'는 100회 특집은 그동안 '안녕하세요'에 고민사연을 들고 찾았던 사연의 주인공 100명이 방청객으로 참석한다. 또한 슈퍼주니어의 신동, 은혁, 성민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오는 26일 오후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