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K팝스타2' 방송화면 캡처> |
'K팝스타2'의 첫 도전자로 유튜브 스타 제니석(23·미국 산타클라라)이 등장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2'(이하 'K팝 스타2') 첫 회에서는 미래의 K팝 스타를 꿈꾸는 이들의 본선 1라운드 오디션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K팝스타2'에서는 유튜브에서 1660만 조회수를 보인 제니석이 'K팝스타2'의 본선 오디션 첫 참가자로 무대에 올랐다.
제니석은 '강남스타일'을 새로운 스타일로 편곡해 무대에 올랐다. 그는 그루브한 기타연주와 R&B 풍의 '강남스타일'을 불렀다.
그는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1660만 조회수를 기록한 스타였다. 시즌 1의 참가자들이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을 정도로 유튜브에서는 이미 유명세를 탄 인물이다.
심사위원 박진영은 "노래를 굉장히 잘한다"며 "기존 가수들 이상의 스킬을 가졌다"고 평가했다.
다른 심사위원 보아는 "그런데 제니양은 노래를 잘하는 것 같지만 트레이닝을 시켰을 때, 발전한다거나. 이런 느낌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자 박진영은 "느낌이 없어서 그렇다"며 "이 프로그램은 노래를 못하더라도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것"고 거들었다.
또 한 명의 심사위원 양현석은 "짧게 불러도 기승전결이 있어야 한다"며 "(제니석이 부른 노래는)'K팝스타'는 아니다"고 혹평했다.
보아 박진영 양현석 등 'K팝스타2'의 심사위원은 제니석의 무대에 모두 불합격 판정을 내렸다.
한편 'K팝스타2'는 지난 4월 종영한 'K팝스타'의 두 번째 시즌이다. SM, YG, JYP 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세계로 뻗어나갈 새로운 K팝 스타를 찾는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 지난 시즌1 우승자 박지민을 비롯해 톱3 이하이와 백아연이 가수로 데뷔했다. 보아 양현석 박진영이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도 심사위원을 맡았다.